[강남 맛집] 나폴리회관- 강남역, 맛집, 화덕 피자, 파스타, 추천, 솔직후기
크리스마스 점심에 다녀온 나폴리회관
지난 번 친구랑 가려다 못가서 아쉬웠던게 생각나 이번에 다녀왔다
생방송투데이에 나온 맛집!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10:00
라스트 오더: 오후 9:00
따로 정기 휴일이 없고,
가장 좋았던 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요즘 어딜가나 브레이크 타임 있는 식당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없어서 3시쯤 갔는데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당
이 날 진짜 엄청 추웠고 애매한 시간이라
못먹고 다른 곳 찾아다녔을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ㅎㅎ
자리에 앉으면 되어있는 기본 테이블 세팅!
물병도 너무 귀엽당ㅎㅎ
물병 아래 있는게 메뉴판인데
처음에 메뉴판인거 모르고 왜 메뉴판 안가져다주시지...? 싶었다 ㅋㅋㅋ
대체적으로 메뉴가 저렴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메뉴 종류도 많고 추천 메뉴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다
우리도 왕관의 도움을 받아
마르게리타(18,000원), 그랑끼오 로제(20,000원), 청포도 에이드(4,500원)로 주문했다
와인이나 맥주도 있으니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분위기 내기도 좋당
런치 프로모션이나 디너 세트도 있으니 참고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우리는 런치 프로모션 시간도 아니었고
주말, 공휴일은 제외라 해당이 되지 않았당
건물 지하 1층에 주차장이 있고
1시간 무료이니 차 많고 사람 많은 강남에서 큰 장점이다!
음식을 주문하니 보이는 인테리어와 분위기😁
와인병을 나란히 세워 장식해둔게 너무 예뻤다
뒤에 빨간색이 화덕!
저기서 피자가 구워져 나오는데 너무 기대되었당
그리고 와인병 앞에 작은 셀프바가 있는데
저기서 소스나 피클을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수제피클인거같은데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당!
피클맛집 ㅎㅎ
크리스마스라고 귀여운 트리와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잘어울렸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고
따뜻한 색의 조명을 많이 써서 분위기 있다 ㅎㅎ
이렇게 겨울 아우터를 걸어놓을 수 있게
헹거를 배치해두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다
겨울에 패딩이나 코트 의자에 걸어놓고 먹다보면
등도 불편하고 옷이 바닥에 끌릴 때가 많은데
작은 배려일 수도 있지만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생각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ㅎㅎ
실내가 어두운 편이라
이렇게 빔프로젝터를 벽에 쏴 화면을 틀어주는데
분위기 최고!
이 날은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캐롤이 나왔는데
덕분에 더 크리스마스가 실감 났고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당!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화덕피자랑 파스타 미쳤다ㅠㅠㅠㅠ
또 먹고싶당...
그랑끼오 로제(20,000원)
이름이 특이하고 낯설었지만 해물 로제 파스타라서 선택했다
까르보나라와 고민했지만 왕관 보고 바로 이걸로ㅋㅋㅋㅋ
추천 메뉴인 만큼 궁금했당
메뉴가 나오고 비주얼부터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꽃게가 저렇게 크게 나오고
살이 오동통한 새우가 5~6마리정도 들어있는데
진짜 갑각류 환장하는 내가 안좋아할 수 없는 맛 ㅎㅎ
크림은 약간 꾸덕한 편인데 맛있고 양도 적지 않아 좋다!
마르게리타(18,000원)
미국 살면서 빠진 음식 중 하나인 마르게리타
원래는 토핑 많은 피자를 좋아하는데
마르게리타는 모짜렐라와 바질, 토마토소스만으로
어떻게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맛을 내는걸까...?
거기다가 화덕피자면 말 다했다 진짜루
재료가 간단한만큼 맛없게 하는 집도 많은데
여기는 한국에서 먹어본 것 중에 맛있는 집에 속했다
화덕피자라 투박하게 나오는 것도 귀엽고
도우도 너무 쫄깃쫄깃하당!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먹으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당
오랜만에 화덕피자와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
더 기분좋게 보낸 크리스마스
단점이라면 테이블이 작다는 점과 언덕길에 위치한 점...?
여기 뿐만 아니라 요즘 식당들 테이블이 너무 작아 불편하다ㅠㅠ
그래도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 맛집이니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