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연말 여행으로 다녀온 양평!
1박 2일 여행이므로 숙소가 필요해 호텔스닷컴에서 폭풍 검색 후 예약했다
예약하기 전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
이 호텔은 리뷰가 썩 좋지 않았다ㅠㅠ
그래도 사진 상으로 깔끔해보이고
대체로 리뷰가 좋지 않아도 막상 가보면 내 마음에 들 때가 많아
기대를 내려놓고 이 곳으로 예약했당

아마 우리가 묵은 방이 제일 좋고 큰 방인 것 같은데
4명이라 로얄 스위트 룸으로 예약했고
가격은 세금 및 수수료 포함하여 150,000원에 예약했다!
선호사항에 흡연으로 되어있길래
예약 할 때 따로 남길 수 있는 코멘트에
가능하면 금연방으로 예약해달라고 부탁했당
그리고 J호텔의 장점은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인데 다른 곳보다 여유가 있다
체크인 시간: 오후 5:00 - 오후 11: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00
호텔 외관사진!
우리는 밤 늦게 도착했고, 눈이 너무 많이 왔던 날이라
외관이 이렇게 생겼었는지 기억도 안난다...ㅎㅎ
안에 주차 공간 넉넉히 있는 편이라
주차 때문에 어려움은 없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당
건물에 들어서면 체크인 하는 카운터가 있는데
되게 작고, 내부가 생각보다 오래된 느낌이라 당황스러웠다
키도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를 주셔서 한번 더 당황하고
엘레베이터가 작고 오래된 느낌이라 또 당황했다ㅋㅋㅋ😂
체크인 할 때 칫솔, 세면도구를 포함한 일회용 키트를 주시며
방을 배정해주시는데
우리는 가장 꼭대기 층인 9층으로 배정 받았다!
항상 숙소 들어갈 때 부르는
러브하우스 노래를 부르며 문을 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이거 안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숙소 들어갈 때
안해주면 서운하자나...
들어가서 불을 켜자마자
우리 모두 좋아서
"우와~"만 연발했다 ㅋㅋㅋㅋ
방도 엄청 넓고,
허름한 외관과 달리 방은 리모델링을 했는지
엄청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였다!
저기 침대 밑 쪽 튀어나와있는 곳은 조심!
여러명 저기에 발가락 찧었다 ㅎㅎ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신경 못쓰고 다치기 딱 좋다😂
더블 침대 옆에는 이렇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있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입욕제 풀고 힐링하기 딱 좋을 것 같다
물론 크기가 작기 때문에 1인만 가능 ㅎㅎ
침대 맞은 편에 거실같은 곳이 있는데
바닥도 대리석 같았고,
쇼파, 테이블, 가구가 모두 블랙이라
더 현대적이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당
사진에는 없지만 4인이 앉을 수 있는 식탁과 의자도 있어서
음식 먹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살짝 보이는 저 검은색이 식탁이다 ㅎㅎ
냉장고는 엄청 작은 사이즈였고
물만 들어있었 던 걸로 기억한당
티비는 켜보지를 않아서 화질은 모르겠다
쇼파 옆에는 이렇게 화장대와 수건, 드라이기, 가운이 구비되어 있다
가운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얀 가운은 아니었던 것 같다
수건은 넉넉히 구비되어 있지는 않으니
수건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미리 카운터에 이야기 하는게 나을 듯 하다
또 이 방의 장점은 보일러가 방 안에 있어
우리가 온도 조절이 가능했고,
공기 뿐만 아니라 바닥도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
창은 이렇게 큰 통창인데
밤에는 깜깜해서 아무 것도 안보였지만
낮에 뷰가 진짜 대박이다...
남한강이 바로 앞에 있어서 진짜 그냥 남한강뷰!!🤩
창이 크니까 뷰도 더 한눈에 들어오고
아침에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장난 아니다
이른 아침에는 눈이 너무 부셔서 블라인드를 쳤다 ㅋㅋㅋㅋ
통창이지만 환기가 가능한 창문도 따로 있으니 환기도 가능!
서비스
체크인 하면서 모자를 잃어버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전화로 물어봤는데
분실물로 들어온게 없다고 하셨다
체크인 할때 선반 위에 모자 올려놓은게 확실해
다시 전화로 여쭤봤더니
CCTV를 돌려보시고 찾아주셨다ㅠㅠ
전 날 근무하셨던 분이 따로 챙겨서 두셨는데
인수인계가 되지 않아 모르셨던 것 같다
그래도 번거롭지만 CCTV까지 돌려서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했다!ㅠㅠ
찾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나보다 더 기뻐해주셨다ㅎㅎ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우리는 너무 만족했던 숙소! 추천!